정진석 국회부의장, 공주보 지혜롭게 운용

정진석 국회부의장, 공주보 지혜롭게 운용

정 부의장, 최원철 시장 우성면 초도방문 동행... 소통 의정 활동 전개
최원철 공주시장 "현장에서 직접 많은 답을 드리고자 한다"

기사승인 2022-08-07 21:41:24
4일 최원철 공주시장이 우성면 초도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명규 기자.

'강한공주 행복한 시민' 민선 8기 최원철 공주시장이 4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을 초도 방문했다.

이날 국회일정 중에도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특별히 자리했고 지역구인 고광철 충남도의원(예결특위)을 비롯 박기영, 박미옥 의원이 참석했다.

공주시 의회에서 임달희 부의장과 구본길, 송영월, 이용성 의원 그리고 비례 권경운, 임규연 의원이 함께 참석해 인사말을 하며 주민 건의사항 등을 적극 경청했다.

인사말 하는 고광철 충남도의원. 사진=오명규 기자. 

고광철 충남도의원은 " '강한공주 행복한 시민'의 공주시정과 '힘쎈충남'의 도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공주와 우성면의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최원철 공주시장은 용봉리 남자 경로당, 우성농협, 우성사곡파출소, 기초생활거점사업대상지, 우성 119지역대 등 주요기관 및 단체 방문과 지역 어르신, 기관, 단체장등 10여 명이 참석하는 면장실 차담을 가졌다.

동시에 면 회의실에서는 김진용 기획예산담당관의 사회로 '민선 8기 시장님께 바랍니다' 홍보영상 상영을 진행했다.

이은 방문 본일정은 민선 8기 시정비전과 공약사항 설명, 시민과의 대화가 진행됐고 이후 오찬을 겸한 직원과의 대화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원철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이덕현 신웅리 마을 지도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간부들의 건의사항 등 추진현황 설명에 경청하고 있다. 사진= 오명규 기자.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우성면 중요사업으로 오동기 경제도시국장이 ▲시도12호선 공주IC-목천교차로 확⋅포장 ▲금강국가정원 어천-죽당지구 조성 사업 추진계획과 현황을 보고했다.

최덕근 시민자치국장은 ▲우성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연암 자연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반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주시 안전체험공원 설치 및 개소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또 주민이 사전 건의한 ▲보흥2리 경로당 신축 사업 등 5건에 대한 건의사항 처리 결과는 향후 결과를 별도안내 하겠다고 전했다.

첫 번째 대화에 나선 이국현 이장단 협의회장은 "우성면 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비 부족분 12억 원의 사업예산의 투입이 필요하고 또 거점사업과 연계되는 메타세콰이어 둘레길 관련 복지회관 시설 등 사업비 20억 원의 사업비가 함께 투자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천리 최동길 이장은 "홍길동 마을 전설의 무성산 등산객 이용객 활용도 증가로 위험해진 도로에 대한 확⋅포장 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추가 확포장 사업을 건의했고, 정인규 우성면 노인회 분회 사무국장도 노인회관 운영 급식예산의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모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경로당운영비도 하반기 부터 5만 원 인상된 월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부족함이 없도록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홍길동 테마길 관련해서도 담당국장으로 하여금 추진일정을 소상하게 설명, 보고토록했다.

그 밖에 목천2리 이광형 이장은 인조와 인절미에 대한 일화와 임금을 도왔던 조왕동의 지명 유래를 소개하며 인절미의 고향 우성면을 역사거리로 조성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이국현 우성면 이장단 협의회장이 정진석 국회부의장에 공주보 관련 즉석 답변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오명규 기자.

깜짝 추가 질문에 나선 이국현 이장단 협의회장은 "공주보는 우성면에 상당히 필요한 것이니 꼭 닫아주십시요" 라며 참석한 정진석 국회부의장에 향해 즉석 답변을 요구했다.

공주보 관련 질문에 '공주보 반드시 존치'의 뜻을 존중해 의정활동하고 있다며 "유용한 운용을 정부에 건의 드린다"며 답변하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사진=오명규 기자.

이에 정 부의장은 "공주보는 취수에 필요한 시설이며 수변지역 주민의 '공주보 반드시 존치'의 뜻을 존중해 의정활동을 통해 환경부에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며 "백제문화제 등 행사시는 담수하는 등 공주보를 좀 더 지혜롭게 유용한 활용방향으로 운용하는 것을 현 정부는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잠시 닫았다, 4대강 가뭄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토록 정부의 운용을 건의 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답을 드리고자 한다"며 "면장, 부서장 등에 많은 권한을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면장님과 상의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최선을 위해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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