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로 촘촘한 주거서비스 제공

LH,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로 촘촘한 주거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2-08-22 09:40:14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왼쪽)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2일 LH에 따르면 LH는 지난 19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 확인 등을 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은 수도권에 위치한 LH 국민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80세 이상 독거노인이다. 특히 정부 복지서비스 등 사각지대에 놓인 입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돌봄 수요조사 △안부확인, 건강상태 및 안전점검 △안전, 보건복지 정보 제공 △재계약, 임대료 납부 등 LH 입주정보 제공 등이다

LH는 내달 초 서비스를 제공하는 LH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해 교육을 진행한 뒤 같은 달 중순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보미 신청 자격은 60∼65세이며 채용 때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우대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1월까지다. LH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보완하고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하승호 LH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민 중 고령 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노인돌봄 서비스를 개선·확대하게 됐다”며 “특히 서비스 대상과 연령대가 비슷한 LH생활돌보미가 독거노인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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