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 정지를 결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당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내일(27일) 오후 4시에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긴급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역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의총에 반드시 전원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이준석 전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국민의힘에 대한 신청은 부적법해 이를 각하하고 주 비대위원장에 대한 신청은 인용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절차에 있어서 전국위, 상임전국위 소집 의결에 대해선 위법한 소집으로 자체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전국위 의결을 코로나19를 이유로 ARS 전화투표로 한 건 위법사항”이라고 했다.
아울러 “당대표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하고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했다”며 “당헌 개정은 전국위 의결뿐만 아니라 전당대회를 열어서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당헌 개정안에 따른 비대위원장 지명도 무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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