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휴식기를 마치고 다음 달 3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31일 ‘놀면 뭐하니?’ 측은 이같이 전하며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와 함께할 멤버 2인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촬영 현장 사진에는 새학기 콘셉트로 상황극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놀면 뭐하니?’ 측은 “새 멤버들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기존 멤버들과 호흡은 어떨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지난 6일 방송한 WSG워너비 콘서트 편 이후 3주간 쉬어간다고 공지했다. 당시 제작진은 휴식기 동안 멤버 충원부터 특집 아이템 고안 등을 거치겠다고 알렸다.
‘놀면 뭐하니?’는 방송인 유재석이 부 캐릭터에 도전한 트로트 가수 유산슬 특집, 라면집 사장 유라섹 특집과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멤버십 체제를 채택한 이후엔 시청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WSG워너비 편은 방송 기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도 일었다. 휴식기를 거친 ‘놀면 뭐하니?’가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