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헌 옷과 신발 등 중고물품 200여점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직원들과 전주시 송천동 늘푸른마을아파트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고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늘푸른마을은 미혼 여성 근로자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임대아파트로 전주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40세 이하 미혼 여성들이 입주해 있다.
방현주 복지환경부장은 “중고물품 기증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