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권 북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50∼100㎜ 폭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부터 6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에는 40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600㎜ 이상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5일 오후 3시 ‘매우 강’(최대 풍속이 초속 44m 이상 54m 미만) 상태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와 남해안에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없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2.0∼6.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0∼6.0m, 남해 3.0∼10.0m로 예측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