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2시간 경찰 조사…국힘 오늘 윤리위 긴급 회의

이준석, 12시간 경찰 조사…국힘 오늘 윤리위 긴급 회의

이준석 “저에 대한 고발 사건들 조사 응했다”
국민의힘 윤리위 18일 오후 3시 긴급 전체회의

기사승인 2022-09-18 09:41:02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성 접대 의혹’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7일 밤 페이스북에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부와 조율됐던 대로 오늘 오전 출석해 저에 대한 고발 사건들 조사에 응했다”며 “중간에 16일이라고 출석 일정이 잘못 보도돼 나가긴 했지만 특별한 변동 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오후 10시께까지 12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전 대표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께까지 각종 접대를 받은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이 전 대표의 경찰 조사 하루 뒤인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윤리위는 지난 1일 입장문을 통해 당 의원총회가 이준석 전 대표의 '개고기', '신군부' 등 당을 향한 발언에 대한 추가 징계 촉구 의견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