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3도움’ 인천 에르난데스, K리그 8월 MVP 선정

‘4골 3도움’ 인천 에르난데스, K리그 8월 MVP 선정

기사승인 2022-09-19 14:03:44
인천 유나이티드의 에르난데스.   한국프로축구연맹

무고사(빗셀 고베)의 빈자리를 완벽히 지운 에르난데스(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1부리그) 8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K리그1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 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 선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추린 뒤 뽑는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 모든 투표 결과를 더한 결과 환산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한다.

에르난데스는 TSG 기술위원회 투표(27.50%)와 팬 투표(8.10%),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0.01%)에서 오현규(수원), 김대원(강원), 신진호(포항)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

상반기 득점 선두인 무고사의 대체자로 인천에 영입된 에르난데스는 8월 5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8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인천은 8월에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다만 지난달 27일 FC서울과 맞대결에서 오른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EA 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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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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