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 곧 발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9월 말 전에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서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에 대해 “서울 등의 재건축 부담금이 과도하고 필요한 재개발·재건축을 위축시킨다는 지적도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추 부총리의 말대로면, 재건축 부담금 완화 방안은 곧 발표될 수 있다.
이어 “최근 거래가 위축되고 전셋값과 주택 가격이 모두 하향으로 가 급락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많다”며 “부동산 시장이란 급등도, 급락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조정대상지역을 지방에서 거의 해제하다시피 하고 투기과열지구도 일부 해제하는 등 부동산 시장 과열기에 있었던 규제를 점점 풀어서 연착륙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에 대한 정부의 입장에 대해 “하향 안정화가 정책의 방향”이라고 재확인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