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수캠퍼스 학생 등, 24일 다문화 가족 자녀들과 즐거운 한때

서울정수캠퍼스 학생 등, 24일 다문화 가족 자녀들과 즐거운 한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 20여 명
서울 남산 등서 아이들과 그림과 체육 활동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

기사승인 2022-09-26 15:44:24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지역 봉사활동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이수영)와 서울 남산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자녀 15명과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 재학생 15명, 교직원 6명이 참석했다.

다문화 가족 자녀는 서울정수캠퍼스가 위치한 용산구 보광동·이태원동 등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 행사는 한국폴리텍대학 봉사활동 모임 ‘더 스페이스 굿 프랜즈’와 서울정수캠퍼스 학생처가 주관이 되어 이들 가족에게 재능과 기술을 기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학생과 교직원들이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지난 24일 정수캠퍼스와 서울 남산 일원에서 미술 체육 활동 놀이 등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제공 

행사에 참여한 졸업생 윤철수(서울 용산소방서 실무관)씨는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으로 온 부모를 둔 아이들이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게 됐다”며 “1대1 매칭을 통한 정서적 교류 등을 통해 우리가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지낼 수 있다는 게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윤씨는 이날 캠퍼스 내에서 이뤄진 사생대회와 남산 체육 활동에서 그들과 놀아주고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했다. 이 행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8개대학 34개 캠퍼스를 통해 연대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정희 기자 laka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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