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화성경기종합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 황선홍호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대비해21세 이하 선수들로 이번 대표팀을 구성했다.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은 2023년 9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과 비공식 연습 경기에서는 1대 1로 비겼다.
황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2차전에 나설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4-2로 최전방에는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는 오현규(수원 삼성)이 나선다. 오현규는 올 시즌 수원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오현규의 파트너로는 K리그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고영준(포항 스틸러스)가 자리했다.
중원은 윤석준(김천 상무)와 오재혁(부천FC 1995)이 구축했고, 양 측면에는 정한민(FC서울)과 안재준(부천FC 1995)가 출전했다.
포백은 박규현(베르더 브레멘), 조성권(울산대), 변준수(대전 하나시티즌), 황재원(대구FC)가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김천 상무)가 꼈다.
화성=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