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타리, ‘도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캠페인 론칭

한국로타리, ‘도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캠페인 론칭

“상상하라, 깨끗한 대한민국” 슬로건

기사승인 2022-09-27 15:13:30
한국로타리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로타리는 27일 로타리 임팩트 캠페인으로 ‘도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론칭했다. 

한국로타리는 이날 제주시에서 한국로타리 컨퍼런스를 갖고 ‘상상하라, 깨끗한 한국(Imagine Clean Korea)’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행사에는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이언 라이즐리 로타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로타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시민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실제 행동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우리 모두 함께 풀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존스 회장은 컨퍼런스에서 “환경문제는 국제로타리 혼자 해결할 문제가 아님을 알기에 지역사회와 정부,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와 함께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제로타리는 1년 전부터 존스 회장의 리더십 아래에서 전 지구적 위기로 대두되는 환경 문제를 로타리 봉사의 새로운 초점 분야로 삼고, 생물다양성 회복, 생태계 회복,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정의 실천을 4대 전략으로 재택했다.

로타리재단은 이의 일환으로 환경기금 모금위원회를 구성, 3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2,500만 달러의 봉사자금을 모금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론칭하고 있다.

환경기금 모금위원회 세계 위원장 겸 한국환경캠페인을 맡고 있는 장세호 총재는 ‘하루 100원 지구임대료 내기’, 즉 ‘1년에 36,500원 지구임대료 기부하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장 총재는 이와 함께 환경 보존을 위해 ‘상상하라, 깨끗한 한국’이라는 플로깅 캠페인과 나무심기 등 다양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SG Family’ 친환경 가족 캠페인도 로타리 임팩트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펼쳐지는 사업이다. ‘ESG Family’ 캠페인은 ESG(친환경, 사회적 공헌, 지배구조)를 가정에 적용해 쓰레기 줄이기를 포함한 친환경 생활, 사회적 봉사 실천, 심플 라이프를 위한 지배구조(관리체계) 도입 등을 통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모범가정’을 만드는 운동이다.

한국로타리는 이외에도 ‘그린그린 어벤저스(Green Green Avengers)’라는 브랜드와 검색어 ‘GGA지구를 지켜라'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어린이,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임팩트 캠페인들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한국로타리 컨퍼런스에는 직접 내한한 존스 회장, 라이즐리 이사장과 함께 전국 19개 도시 에서 모인 로타리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존스 회장의 스피치를 듣는 방식으로 컨퍼런스에 동참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