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거래 화면에서 백서 등 투자 정보 제공外코빗 [쿡경제]

코인원, 거래 화면에서 백서 등 투자 정보 제공外코빗 [쿡경제]

기사승인 2022-09-28 11:45:20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그룹 위드컬처와 NFT 마케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인원이 웹/앱 거래 창에서 백서, 외부 평가 보고서 등 5가지 항목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코빗-위드컬처, 문화 콘텐츠 NFT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이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그룹 위드컬처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마케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위드컬처가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 마케팅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도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다. NFT 콘텐츠 기획, 출품작 민팅*까지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NFT 판매는 코빗이 맡는다.

특히 코빗과 위드컬처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콘텐츠는 이날부터 대학로에서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인간의 법정’이다. 조광희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으로 22세기를 배경으로 주인을 살해한 안드로이드 로봇이 인간의 법정에 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법정 드라마다. 지난해 4월 출간된 원작 소설은 두 달 만에 뮤지컬을 비롯해 드라마와 해외 출판 번역권까지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뮤지컬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인 이재환(빅스)과 유태양(SF9), 뮤지컬 배우 류찬열, 최하람이 로봇 역을 맡았으며 로봇을 변호하는 변호사에는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을 비롯해 박민성, 임병근이 캐스팅됐다. 양사는 뮤지컬 음원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을 활용한 NFT 콘텐츠를 출시하며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문화 콘텐츠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위드컬처와 NFT 기반 문화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질의 문화 콘텐츠에 코빗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더해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지난해 업계 최초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하고 국내 대표 드라마 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드라마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와 같은 드라마 작품의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안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NFT 2.0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원, 거래 창에서 필수 투자정보 제공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홈페이지 거래화면에 투자정보 서비스 탭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정보 서비스는 가상자산 투자 시 꼭 알아야 할 5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코인원 웹과 앱 ‘거래소’ 메뉴에서 가상자산 선택 후 ‘정보’ 버튼을 누르면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연결된다.

투자정보 항목은 △프로젝트 웹사이트 △가상자산 명세서 △원문 백서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 정보 △외부 평가 보고서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에 상장 공지 및 홈페이지 인사이트 섹션에서 제공하던 것을 투자정보 탭에 한데 모은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 시 관련 투자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코인원은 올 4분기 내 해당 탭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대해, 고객에 더욱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거래화면에서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니 정보 부재로 인한 묻지마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투자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은 올 초 가상자산을 19가지 테마로 구분해 볼 수 있는 태그필터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상장된 종목의 원문 백서를 번역·요약한 ‘가상자산 명세서’를 업계 최초로 도입,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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