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357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 2031호와 지방권 5곳 1539호로, 전국 11개 단지 3570호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S-3(182호), S-7(140호), S-8(114호)이 공급돼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권에서는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및 옥천군, 전라북도 완주군,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청약신청은 이날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한 평면과 육아․교육 등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및 육아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