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CFO와 난전 끝 승리… 1R 2위로 마무리 [롤드컵]

젠지 e스포츠, CFO와 난전 끝 승리… 1R 2위로 마무리 [롤드컵]

기사승인 2022-10-11 11:02:52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   사진=문대찬 기자

젠지 e스포츠가 CFO(태평양 연안)를 잡고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를 마쳤다.

젠지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라운드 D조 4일차 경기에서 CFO를 접전 끝에 잡았다. 2승(1패)째를 수확하며 중국 로열 네버 기브업(RNG‧3승)에 이어 조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CFO는 1승2패, D조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조 최하위는 3전 전패를 기록한 100시브즈다.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CFO와 킬을 주고 받으며 난전을 벌였다. 29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았으나, 바론을 사냥하다 상대에게 내줬고 교전에서도 킬을 내주면서 격차를 좀처럼 벌리지 못했다. 그러나 젠지는 상대에게 좀처럼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차근차근 드래곤 영혼을 차지한 뒤, 38분쯤 상대 ‘칼리스타’를 잘라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욕=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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