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서울패션위크서 아트와 패션 콜라보레이션 돋보이는 새 컬렉션 오픈 

티백, 서울패션위크서 아트와 패션 콜라보레이션 돋보이는 새 컬렉션 오픈 

권지안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리사이클 소재 로맨틱한 반전

기사승인 2022-10-12 11:13:58
티백 제공

tibaeg(이하 티백)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디자이너 조은애의 2023 S/S 컬렉션이 오는 10월 14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 2관에서 서울패션위크에서 런웨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런웨이는 3년만의 오프라인 런웨이로 기존의 티백과는 또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티백951이라는 새로운 라인으로 선보여진다. 솔비라는 가수로 더 잘 알려진 작가 권지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히 준비한, 아트와 패션을 접목시킨 컬렉션으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작품을 옷에 찍어낸 것이 아닌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내용을 컨셉으로 해 작가의 터치를 또다른 패턴으로 만들어 패션을 디자인했다. 파리패션위크 기간 파리 브롱니아(Palais Brongnirat) 궁에서 열린 트라노이(Tranoi) 전시에서도 눈길을 끈 콜라보피스들 외에도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서는 좀 더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 조은애는 그래픽을 활용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특유의 감각을 가지고 권지안작가의 작품을 활용, 패턴의 배치와 칼라의 구현에 특히 고심했다. 이 피스들은 옷으로도 멋지지만 소장가치가 있는 또 다른 작품이 된다. 

특유의 따듯함과 기분 좋은 느낌을 주는 티백의 컬렉션은 이번 시즌에도 화사하게 빛난다. 로맨틱함은 여전히, 권지안 작가의 힘찬 터치와 생동감 있는 칼라를 만나 좀 더 젊고 아티스틱한 요소가 더해졌다. 작품의 섬세한 터치와 감성적인 스토리는 입었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티백의 실루엣과 만나 여성의 아름다운 몸의 라인에 따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마음을 울린다.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패션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티백의 조은애 디자이너와 권지안 작가의 콜라보가 마음을 울리는 것은 두 사람 모두 변하지 않는 가치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런웨이 후 애프터파티와 팝업전시 그리고 내년 봄 오픈되는 제품들을 위한 기획들이 연이어 준비되어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