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호 본격 출항…김한수·고토·조성환 코치 두산 합류

이승엽호 본격 출항…김한수·고토·조성환 코치 두산 합류

김한수 수석 코치, 현역 시절 한솥밥 먹던 이승엽 감독과 동행
고토 코지, 조성환 코치는 두산으로 복귀

기사승인 2022-10-17 15:52:40
현역 시절 호흡을 맞춘 이승엽 감독(왼쪽)과 김한수 수석 코치.   연합뉴스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두산 베어스가 코치진을 공개했다.

두산은 17일 “김한수 수석 코치와 고토 고지, 조성환 코치를 영입했다”라며 “박철우, 김지훈, 강동우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수석 코치는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다. 김 코치는 1994년 삼성에 입단해 2007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이후 삼성에서 코치직을 맡은 김 코치는 2017~2019년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을 지냈다. 김 수석 코치는 현역 시절 이승엽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고토 코치와 조성환 코치는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고토 코치는 2018년 1군 타격코치를, 조성환 코치는 2018~2020년 1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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