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ACG 회원사, 외국계 금융기관과 정부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처음으로 예탁결제원 본사 이전지인 부산에서 열린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아태지역 증권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탁결제원은 총회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한-아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포럼에서는 해외 금융협력과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원조 사업을 소개하고, 금융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예탁결제원은 총회 및 포럼 개최를 계기로 2030 부산엑스포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유치지원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향후 전 세계 중앙예탁결제회사들이 참여하는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