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비’ 김태상이 라우드코퍼레이션과 손을 잡는다.
라우드코퍼레이션은 4일 LPL(중국 프로리그) 리닝 게이밍(LNG)의 미드 라이너 김태상이 e스포츠 기업 라우드코퍼레이션의 e스포츠 에이전시인 슈퍼전트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라우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태상은 중국 ‘VSPN-PLUS’ 소속으로 활동 중이지만, 보다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를 물색하던 중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왔던 슈퍼전트에 합류하게 됐다.
김태상은 “2017년부터 서경종 대표님과 알게 됐고, 이후 많은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이어왔다”며 “아직 향후 행보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하게 되었으니 팬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경종 라우드코퍼레이션 대표는 “LPL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김태상 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쁜 마음이다.”며 “이미 수년간 관계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선수가 원하는 것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VSPN-PLUS 시예판 콘텐츠 사업 총괄은 “수년 전부터 라우드코퍼레이션과 함께 다양한 한·중 e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협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중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전트는 e스포츠 선수 및 코칭스태프들의 팀 이적을 비롯해 법률 자문, 세무 관리, 스폰서 계약, 광고 계약 등을 포함한 원웨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e스포츠 에이전시이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