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 패스앱에 넣고 다니세요

주민등록증, 패스앱에 넣고 다니세요

통신3사와 행안부 협력…민간 최초 모바일 주민증 확인 서비스
본인 명의 휴대폰 1대만 이용…도용 위·변조 방지

기사승인 2022-11-09 12:00:02
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패스(PASS)앱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민간 사업자 최초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다. 나이와 탑승 수속, 탑승권 구매와 탑승 시 신분 확인용으로 쓸 수 있다. 

관공서에서 서류를 발급받고 계약이나 거래 시 본인 확인 용도로도 대체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패스앱에 접속한 다음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메뉴에서 통신3사 패스 인증과 기본 정보 입력 절차를 거치면 된다. 

모바일 화면에서 본인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생년월일⋅주소와 함께 QR코드가 표시된다.

‘상세정보 표시’를 선택하면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추가정보도 알 수 있다. 

패스앱으로 서비스를 실행하면 뜨는 QR코드를 편의점 포스 리더 기기로 인식하면 구매자 성년여부를 알 수 있다. 

필요하면 정부24앱에 들어가 모바일 신분증 QR코드를 촬영해 진위를 가릴 수 있다.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통한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샷을 할 수 없고 QR코드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바뀌게 했다. 


이달 하순까지 패스앱에 주민등록증을 등록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통신3사는 내일(10일)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에서 서비스를 처음 공개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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