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기업 경영실적 '하위' 질타

김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기업 경영실적 '하위' 질타

기사승인 2022-11-15 11:27:24
김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기업 경영실적이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해마다 전국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경기도에선 경기도주택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교통공사 4곳이 대상이다.

행안부 주관 '2021년 경영평가'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광역 특정공사·공단 대상 8개 중  6위, 경기관광공사는 평가대상 관광공사 7개 중 7위를 받았고, '2022년 경영평가'에서는 경기교통공사가 최하위 '마' 등급, 경기주택공사가 전년도 '나'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하락했다.

이에 지난 8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미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중 이들 공기업들이 후순위로 하락한 이유와 책임을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경영평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은 강화하되 기업의 비효율성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를 균형있게 하기 위함인데 공기업의 책무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관광공사는 전기 평가 지적사항조차 제대로 개선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공기업 관리 전반에 책임이 있음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공기업의 경영평가가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원인은 전기평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조치를 하지 않거나 정부정책 이행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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