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역동구역 공공재개발로 2827세대 공급

경기도, 광주 역동구역 공공재개발로 2827세대 공급

기사승인 2022-11-22 10:42:02
광주 역동 위치도
경기도가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을 광주시 역동에서 추진한다. 공급될 물량은 주택 2천900여 호다.

경기도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주 역동구역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히고, 동시에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2년 11월 22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역동구역은 광주시 역동 141-6번지 일원 11만1000㎡ 규모로,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면 기존 1051세대에서 총 2827세대로 세대수가 늘어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G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해당 지역의 분양권 취득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투기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22일을 후보지 내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기준일 후 ▲토지분할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속한 동일인 소유의 토지와 건축물을 분리해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신청권을 받지 못해 투기를 막을 수 있다. 

한편 도내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광명 7구역 ▲고양 원당6·7 ▲화성 진안1-2구역 ▲광명 하안 ▲광주 역동(이상 경기도시주택공사 시행) ▲수원 고색 ▲광명 3구역(이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행) 등 7곳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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