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야심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호러’로 게이머 가슴 얼린다

크래프톤 야심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호러’로 게이머 가슴 얼린다

기사승인 2022-12-02 15:52:13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2일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출시됐다.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야심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글로벌 출시됐다. 특유의 SF 호러 감성을 앞세워 글로벌 게이머들의 가슴을 공포로 얼어붙게 만들겠단 의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의 콘솔과 스팀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한 SF 생존 액션 공포 장르다. 호러 게임 명작 ‘데드 스페이스’의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제작을 맡았다. 

이용자는 3인칭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을 탈출하고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의 끔찍한 비밀들을 밝혀내게 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호러 엔지니어링’이라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해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한다. 성인 등급물로 서비스 될 만큼, 장르에 걸맞은 잔혹한 액션성도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크래프톤의 성장을 견인할 차기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매출 4338억 원, 영업이익 140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28.2% 감소한 수치다.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게임사로 성장했지만,오래 도록 신작 흥행 부재가 이어지면서 추가 성장 동력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통해 콘솔 시장을 장악하면, 크래프톤으로선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출시 전날 스팀에서 사전 예약만으로 판매 순위 탑 5를 기록했다.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선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300만장에서 500만장 사이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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