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대구가 키운’ 조명희, 지역발전 전초기지 꾸렸다

‘대구가 키운’ 조명희, 지역발전 전초기지 꾸렸다

지난달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개소
내달 3일부터 지역현안 토론회 매달 개최 
조명희 “주민 소통으로 지역문제 풀 것” 

기사승인 2022-12-06 18:19:17 업데이트 2022-12-07 09:44:15
사진=조명희 의원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개소했다. 비례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이지만 대구 출신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6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조 의원은 지난달 29일 대구 동구에서 대구동구발전연구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내달 정식 개소식에 앞서 미리 열린 행사로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조 의원의 지역 발전 행보를 응원했다.

조 의원은 30년간 대구에서 교수로 생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직접 살피고 해결해나갈 플랫폼으로 삼겠단 계획이다. 매달 1회씩 지역 현안과 이슈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개소식 행사에 참석한 조 의원은 “21대 국회 유일의 과학기술인 출신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지만, 아끼고 사랑하는 대구 동구의 발전을 위한 일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해 민원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면밀히 검토해 대구 동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조 의원은 대구 동구 관련 현안에 대해서는 국회 내에서 가장 활발한 목소리를 낸 의원 중 하나다.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를 비롯해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균형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 △대구공항 주변 아이들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토론회 등 지역 현안을 꾸준히 챙겼다. 

조 의원은 6일 쿠키뉴스에 “도·농복합지역인 대구 동구는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지역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대구에서 50년, 동구에서만 20년을 살아온 만큼 사명감으로 대구 동구 발전을 견인할 생각”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의 정식 개소식은 내달 11일 오전 10시 대구 동구 동호빌딩에서 열린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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