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운 날씨에 경기 포천지역의 창고와 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포천시 내촌면의 한 행사용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약 1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건물 160㎡와 의자, 테이블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4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날 오전 6시30분쯤에는 내촌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2시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건물 2동 약 300㎡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