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강원 영월군은 ‘2022년 영월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선돌의 겨울’이 금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영월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은 영월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월지부가 주관했으며, 영월의 숨은 관광자원과 매력 발굴을 통한 영월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일반부와 SNS부으로 나뉘어 진행한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총 805점이 접수됐으며, 지난 13일 공개심사를 통해 일반사진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60점과 SNS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26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 금상은 정상호(영월)의 ‘선돌의 겨울’이 선정됐고, 은상은 이선규(노송의 기상), 손복순(카약놀이), 동상은 김영수 ‘동강이 휘도는 삼옥리’, 남성찬 ‘뗏목’, 이종태 ‘봄에 겨울을 만나다’이며, SNS부 금상은 권순매 ‘선돌 운무’ 등 37점이 입상과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영월관광 전국사진공모수상작은 22~28일 영월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덕포 건널목 확장 지역숙원 해소
영월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태백선 건널목 확장을 완료했다.
덕포사거리에 설치된 철도건널목은 영월읍 영흥리와 덕포리를 잇는 주요 도로로 건널목 내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건널목을 이용해 왔으며, 인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건널목과 먼 거리에 설치된 지하도로 우회 통행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민원이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의 난항으로 건널목 인도 확장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영월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작업을 추진해 지난 12월 9일 덕포사거리 앞 철도건널목 인도확장사업을 완료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덕포리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건널목 확장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뿐만 아니라 마을간 이동 동선 확보 및 학교·상가 등의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이로 인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정주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