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강원 평창군은 중앙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바일 공무원증을 도입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의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기존의 실물(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져 공무수행 시 신분을 증명할 수 있으며, 행정전자서명(GPKI)이 없어도 공직자통합메일,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등의 업무시스템에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채용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인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산업재해로부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10월 정식 기구로 승격된 중대재해팀의 전문성 확보와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업무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및 이행, 중대재해 분야 매뉴얼 정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상황 관리, 중대재해 관련 교육계획 수립 등이며, 이번에 채용하게 되는 안전·보건관리자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을 공고했으며,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집중모금행사
평창군 복지정책과(희망복지)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 평창군 집중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복지정책과 및 읍·면사무소에 성금 모금 창구를 개설해 방문 모금을 시작했다.
내년 1월31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QR코드를 이용한 비대면 기부도 가능하다.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를 통한 광역단위 기부도 가능하다.
올해 평창군 희망 모금액은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인 3억3500만원으로 정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와 긴급지원 위기가구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