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개발공사(사장 오승재)는 종이가 필요 없는 전자전표·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기존 회계처리 과정을 비대면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전표 전산회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스마트 결재시스템을 시행해 매년 3만 건의 종이 결의서를 100% 전산화 하는 등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모든 부서에 업무용 태블릿PC를 지급해 ERP 시스템을 이용한 직원들의 근태·시설·차량관리 등의 업무처리 절차를 전산화 하고 있다.

오 사장은 “행정적 혁신을 거쳐 공사 전반의 혁신까지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상경영선포에 따른 변화와 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