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관내 초등학교 18개교 방학돌봄교실 도시락 지원사업 추진[통영소식]

통영시, 관내 초등학교 18개교 방학돌봄교실 도시락 지원사업 추진[통영소식]

기사승인 2023-01-03 15:55:01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2023년 방학기간 초등 돌봄교실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중식 도시락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방학 중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자녀들의 점심식사를 챙겨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과 양육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 해소를 위해 그동안 학부모의 요구가 많았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2년 12월 겨울방학은 시 자체사업으로 지난해 추경예산 시비 1500만원을 편성해 추진했다.  2023년 사업은 시비, 도비, 교육청 예산 3억6000만원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초등 돌봄교실 이용 아동 18개교 859명에게 60일 방학(겨울·봄·여름방학)기간 동안 1식 7000원 도시락을 관내 우수 업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질 좋은 도시락 공급을 위해 공급업체의 조리시설, 설비 및 위생상태, 종사자 위생관리 및 위생교육, 식재료 보관, 도시락 배송관리 등 시설관리 운영 상태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양질의 도시락 제공으로 맞벌이 학부모의 부담 경감 및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생명나눔 실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전개


경남 통영시가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2일 2023년 1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전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중증 수혈환자와 각종 사고발생으로 혈액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해마다 헌혈인구는 감소하는 추세로 특히 코로나19 확산이후 헌혈 참여자 부족에 따른 혈액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실정이다.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헌혈행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통영시청 1청사 헌혈버스에서 실시한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나이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이고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하고 치료용 약물 복용자, 질환자, 위험 지역 여행자 등은 문진을 받은 후 헌혈 가능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이웃사랑 실천의 보람뿐 아니라 간기능, 바이러스항체 등 혈액검사와 자원봉사 시간 인정, 기념품 증정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통영시는 혈액원이 없어 상시 헌혈이 불가한 실정으로 이번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이동 헌혈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헌혈가능유무에 대해 미리 헌혈의집에서 확인 후 방문해 귀한 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통영시립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3회 연속 선정


경남 통영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7년 시행됐으며 통영시립박물관은 2022년까지 총 3회 평가를 받아 모두 우수박물관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평가인증은 지난해 초 평가대상 기관을 고시하고 지난해 9월부터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12월31일 최종 발표했다.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정에 따른 일부 박물관을 제외한 267개 기관의 평가가 실시됐고 그중 139개관이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통영시립박물관을 비롯한 13개 박물관이 우수 박물관으로 인증 받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문화향유시설로서 지역 내 다양한 공익적 활동과 기여도를 높여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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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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