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 10일 롤파크서 격돌

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 10일 롤파크서 격돌

팀 페이커 vs 팀 데프트 시즌 개막 특별전
'문도 피구'로 진영 선택권
본 게임 승리 팀 수훈 선수에겐 상금까지

기사승인 2023-01-04 14:59:05
오는 10일 롤파크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 특별전.   라이엇 게임즈

‘팀 페이커’와 ‘팀 데프트’가 2023 LoL e스포츠의 시작을 알린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10일부터 11일까지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시즌 개막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LCK)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T1)과 ‘데프트’ 김혁규(담원 기아)가 각각 팀을 꾸려 특별전을 치른다.

LCK는 지난해 12월 16일 미니 게임을 펼쳐 팀 페이커와 팀 데프트의 로스터를 완성했다. 

팀 페이커는 ‘두두’ 이동주(광동 프릭스), ‘윌러’ 김정현(리브 샌드박스), ‘바이퍼’ 박도현(한화생명e스포츠), ‘베릴’ 조건희(DRX)가 이름을 올렸다. 

팀 데프트는 ‘모건’ 박루한(브리온), ‘커즈’ 문우찬(KT 롤스터), ‘쵸비’ 정지훈(젠지e스포츠), ‘피터’ 정윤수(농심 레드포스)로 구성됐다. 

이들의 맞대결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시작에 앞서서는 ‘문도 피구’로 불리는 미니 게임을 통해 진영 선택 우선권을 결정한다. 1세트는 금지되는 챔피언 없이 치러지며 2세트는 1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이 모두 금지된 상태에서 챔피언 선택이 진행된다. 세트 스코어 1대 1로, 3세트까지 펼쳐질 경우 1, 2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은 쓰지 못한다. 

본 경기가 끝난 뒤에는 ‘POS(Player Of The Season Kick-off)’를 가리는 대결이 펼쳐진다. 승리 팀 주장을 제외한 4명이 ‘칼바람 나락’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2대 2 대결을 펼치며 이긴 팀 선수 중 1명을 주장이 선택, 1대 1로 맞붙는다. 여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주장이 선택하지 않은 1명과 최종 대결을 펼쳐 승리한 선수가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된다.

시즌 개막 특별전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승리팀 선수 소속 5개 팀에게 인게임 감정표현 제작 기회가 주어지며 판매 수익 역시 배분된다. 이 감정표현은 2023년 1분기에 제작한 뒤 판매될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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