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중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국민 5명 중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다 

기사승인 2023-01-23 14:48:34
지난해 8월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약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000만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여만이다. 공식 확진자는 지난해 3월22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4개월 뒤인 8월2일에 2000만명을 기록했다.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미확진 감염자를 포함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다음 주부터 확진자가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설 연휴가 지난 후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도 일부 해제되기 때문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운영하는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21일 기준 총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억6864만6404명이다. 다만 중국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되지 않는 국가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통계 포함 국가 중 우리나라는 미국과 인도, 프랑스, 독일, 브라질, 일본에 이어 7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다. 20일 기준, 전 세계 신규 확진자수는 34만3463명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