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 등

[평창 단신]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 등

기사승인 2023-01-27 14:37:09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오른쪽)와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인 (주)성주음향 최윤길 대표이사의 모습. (평창군 제공)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 등장

강원 평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가 등장했다.

수원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평창향우회 고문을 맡고 있는 (주)성주음향 최윤길 대표이사다.

최 대표는 “고향 평창군에 늘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도 하고, 답례품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받을 수 있어 고향에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최 대표는 고향을 떠나 사업체 운영을 시작하면서 매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 기부를 해왔으며 코로나 시기엔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향 평창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재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 황태, 산양삼, 쌀, 감자, 관광택시 이용권 등 총 37종류의 제품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돼 있으며, 향후 특색있는 지역 농특산물 및 관광서비스 분야까지 계속 발굴 및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강원 평창군 봉평면 소재 휘닉스 평창 유스호스텔에서 펼쳐지는 재난 현장훈련 모습.(평창군 제공)

◆행안부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평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 대응 체계확립을 위한 대형재난 대비 국가 종합훈련으로써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단위 훈련이다.

평창군은 봉평면 소재 휘닉스 평창 유스호스텔에서 다중 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과 이로 인한 건물붕괴로 다수의 인명피해 및 주요시설물의 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진행했으며, 평창군, 평창소방서, 평창경찰서를 포함 30여 개 기관의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호 및 복구를 위한 소방차, 구급차 등 5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재난 대응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게 훈련을 펼쳤다.

'평창군 익사이팅 겨울 스포츠 스키' SNS 홍보영상 촬영 현장 모습.(평창군 제공)

◆SNS 홍보영상 익사이팅 겨울 스포츠 스키 촬영

평창군은 27일 평창의 겨울 풍경과 관광지 홍보를 위해 용평리조트에서 ‘평창군 익사이팅 겨울 스포츠 스키’라는 주제로 SNS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평창군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드론을 이용해 촬영함으로써 흐드러지게 핀 눈꽃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촬영했고, 평창군청 스키동우회와 평창군 자매도시 화성시청 스키동호회(보스클럽)의 협조를 받아 스키어들의 스릴 넘치는 스키 타는 장면들도 면면히 담았다.

촬영된 영상은 평창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매체에 게재하는 것은 물론, 화성시와 용평리조트에도 제공해 평창군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현관 군 기획실장은 “동계올림픽의 도시 평창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끔 영상 촬영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촬영 장소 협조와 더불어 리프트권 할인 혜택까지 주신 용평리조트 측에 감사드리며, 눈 위에서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으로 멋진 영상을 담을 수 있게 협조해주신 스키어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2019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평창군 제공)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 개최

대관령면체육회(회장 하태순)는 28일 오전 11시 평창군 대관령면 해피700센터 일원에서 ‘2023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대관령 눈꽃축제 행사장(START/FINISH)~대관령마을 휴게소까지 5km, 10km, 매니아(5km, 10km) 4개의 코스로 진행되며 700여명이 참가한다.

복장규정은 장갑과 모자는 공통적으로 허용되고, 남성의 경우 상의는 탈의하되 하의는 롱타이즈까지 허용되며, 여성의 경우 상의는 반팔티, 하의는 반바지 또는 롱타이즈까지 허용된다.

복장과 관련해 본 대회의 주목할 부분은 매년 참가자들이 개성넘치는 복장과 분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점이며, 이벤트로 이색복장상 시상을 준비하고 있어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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