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등

[횡성 단신]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등

기사승인 2023-01-27 14:50:33
강원 횡성군청.

◆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강원 횡성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며, 보조금은 2022년 대비 100만원이 줄어든 1대당 3450만원으로 총 48대를 보급한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계속해 횡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개인, 기업체, 법인·단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은 제외) 등이다.

또한 보급대수 48대 중 5대는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소상공인, 생애 첫 차 구매자, 노후 경유차 대체 구매자, 다자녀 가구 등에 대해 증빙서류 제출 시 우선순위 대상으로 선정해 우선 보급한다. 

희망자는 차량을 계약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온라인 전산시스템(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투자유치과 에너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임광식 투자유치과장은 “수소전기자동차는 연료전지를 사용해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다르게 수소에서 분리된 수소이온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배기가스 대신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자동차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수소전기자동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 3분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횡성읍 묵계리 176번지에 단독형 수소충전소를 구축 추진 중에 있다.

◆횡성군, 2023년 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 공모선정

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로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활력촉진 맞춤 지원에 선정된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및 공연 개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문화활동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 등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2월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지역 환경에 맞는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한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마당극 공연, 시골학교로 찾아간 락(樂), 소소한 횡성문화 마실길 도깨비 투어 등 문화소외지역인 면단위 지역에 찾아가는 각종 문화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횡성 호수길 달빛 미술관 조성, 은가람 달빛 버스킹 등 특성화된 문화콘텐츠 발굴 및 문화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의 문화활력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후된 회다지 민속관 재생 프로젝트 및 정금 달빛 미술관 조성 등정금민속마을을 회다지 인문학 마을로 조성해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윤관규 군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로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통해 머물고 싶은 횡성,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횡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박상용 상무, 고향 횡성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농협중앙회 박상용 상무가 27일 고향인 강원도 횡성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상용 상무는 횡성 우천면 출신으로 횡성중학교, 횡성고등학교,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3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팀장, 춘천시지부 부지부장, 횡성군 지부장, 상호금융증권운용부장,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상용 상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 횡성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횡성군 발전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26일 기준 총 190명이 동참해 누적 기부금 18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부자 중 86%가 10만원을 기부했고 횡성한우와 관련된 답례품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기부금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모금된 기부금은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횡성군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해 청년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정착을 돕고자 사업비 4억3000만 원을 편성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선정된 관내 6개 중소기업 및 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원하는 지역혁신사업과 지역포용형사업은 2월 3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횡성군 거주(예정)미취업 청년 6명으로 타 지역 거주자는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음이 통보된 때부터 3개월 이내 횡성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예비청년창업자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및 7년 이내 청년창업자를 지원하는 청년창업플러스지원사업은 상생기반대응형 사업으로 오는 30~31일 대상자를 모집한다.

횡성군이 추진하는 2023년 신규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참여 사업장 목록 및 채용정보, 유형별 세부 지원내용은 횡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횡성형 청년일자리(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지원사업 추진

횡성군이 청년 근로자의 전입 및 정착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횡성형 청년일자리(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횡성형 청년 일자리(전입근로수당,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이란, 제조업체 중 신청일 기준 상시근로자 5명 이상, 공장등록일로부터 3년 이내인 관내 기업에 재직하고, 과거 3년 동안 횡성군에 주민등록을 등재한 사실이 없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등 근로자가 횡성군으로 전입을 하는 경우 월 20만원씩 5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입근로수당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 등의 근로자가 가족이 동반 전입할 경우 정착지원금 3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지원기간은 전입근로수당 지원기간까지에 해당한다.

신청서류 및 기타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는 횡성군 경제정책과 일자리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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