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실용전문학교 고교위탁 교육과정 중 드론(무인항공기)과정이 현재 추가모집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23학년도 고등학교위탁교육 과정으로 외식조리·조리기능사, 패션디자인, 건축디자인·인테리어, 영상제작·영상편집, 귀금속공예 과정을 승인 받아 개설 운영을 준비 중이다.
고등학교위탁과정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 일반고 3학년 학생 대상으로 하는 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이다. 전액 국비지원으로 교육비, 실습비, 재료비가 들지 않아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직업에 대한 스펙을 쌓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개설을 예정했던 위탁학교들 중 학과 폐강이 결정되며 지원과정이나 희망 위탁교육기관을 새롭게 문의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를 준비하는 위탁교육과정이 개설되지 못할까 불안해하며 문의하는 교육생들이 많아 경문실용전문학교에서는 정원 내 추가모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산업시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무인항공기 과정에 대한 문의가 가장 높아 추가접수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인천, 부천 등 경기도뿐만아니라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연계생활관(기숙사) 이용도 가능하다. 지방권 학생 역시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문실용전문학교 고3위탁교육 과정 추가모집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