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홍성지역 학교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 과밀 해소 기대

아산·홍성지역 학교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 과밀 해소 기대

기사승인 2023-01-31 17:57:15
충남교육청 전경. [쿠키뉴스 DB]


최근 인구유입 급증으로 과밀 우려가 일던 충남 아산과 홍성 지역에 학교가 추가 신설된다.

충남교육청은 31일 교육부 주관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위원회의 심사결과 가칭 아산천우물초등학교(49학급, 1,262명), 가칭 아산애현초등학교(39학급, 899명), 홍주초 신설대체이전(48학급, 1,094명), 가칭 북아산고등학교(25학급, 775명)가 조건부 승인된 것으로 최종 확정‧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아산천우물초등학교와 아산애현초등학교는 아산시 신창면과 배방읍 등의 크고 작은 주택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꾸준히 유입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고, 인근 초등학교의 과밀해소를 위해 설립을 추진한다. 이들 학교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홍주초 신설대체이전은 문화재보호구역인 홍주읍성 내에 위치해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1946년 개교한 홍주초의 역사성과 상징성의 계승과 내포신도시내 지속적인 주택개발사업에 따른 유입학생 배치로 인근 초등학교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여 승인되었으며, 2026년 3월 개교예정이다.

또 북아산고등학교는 아산지역의 활발한 주택개발사업에 따른 유입학생 배치로 인한 고등학교 과밀의 해소와 둔포지역 학생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둔포면에 설립을 추진해 2025년 3월 개교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심의결과를 토대로 학교신설을 추진하여 아산지역과 홍성지역의 과밀을 해소하여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예정된 시기에 개교하도록 학교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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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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