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결국 신한대에 사직서 제출

이범수, 결국 신한대에 사직서 제출

기사승인 2023-02-01 10:45:39
배우 이범수. 쿠키뉴스 DB

배우 이범수가 신한대학교에 사직 의사를 전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1일 쿠키뉴스에 “이범수가 최근 신한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지난달 19일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 당시 신한대는 “구조 개편에 따라 학부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뤄진 결정”이라며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범수의 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차별과 갑질을 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폭로글을 올린 네티즌은 학부장인 이범수가 학생을 가정형편에 따라 차별했고 4개월 동안 직접 강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1학년 절반이 휴학하거나 자퇴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에 이범수는 지난달 7일 빅펀치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를 통해 일정 때문에 평일 수업이 어려워 주말에 진행하거나 보충수업을 했고 학생들의 양해를 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별이나 폭언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범수는 2014년부터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전임교수 겸 학부장으로 교단에 서왔다. 신한대는 학생들의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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