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사랑의열매 3억’ 배분…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서울시교육청, ‘사랑의열매 3억’ 배분…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아동 교육환경 개선·장학금·조식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 사용 예정

기사승인 2023-02-14 07:34:03
서울시교육청. 사진=서울시교육청,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성장 지원을 위해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되는 배분금은 총 3억원이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며 아동 가정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조식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015년부터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 10월에는 ‘교육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정서적 발달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남부·강서양천 교육지원청 48개교 230명 학생들에게 약 2억원 규모의 조식 지원 사업을 진행했고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교육취약계층 학생 1000명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전달되는 배분금으로 학생들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이 안정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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