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지난 2월 18일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기 학위수여식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 행사는 한양사이버대학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중계도 함께 진행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졸업식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해온 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학구열과 유종의 미에 찬사를 보낸다”며 “한양은 언제나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응원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드릴 것이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김우승 한양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한양의 울타리에서 연마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때”라며 “자신이 가진 강점과 미덕을 통해 다른 이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자랑스러운 한양의 이름을 빛낼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고령 졸업생인 만 74세의 영어학과 오충효 씨와 최연소 졸업생인 만 21세의 영어학과 박민지 씨를 비롯해 총 2747명(학부 2624명, 대학원 123명)이 졸업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과 2016년 5월부터 학술교류협정과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오고 있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에서 총 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산업체위탁교육은 직장인에게 학사학위과정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 등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벅스 소속 파트너 중 학사학위 미취득자들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2023년 2월 기준 누적 참여자 수가 약 1600명을 돌파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한양사이버대학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을 위한 주임교수를 임명, 체계적인 학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타벅스가 요구하는 과목 개발에도 적극 나서 스타벅스가 원하는 인재상, 나아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 축하영상을 보낸 손정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산학협력은 파트너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에 대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도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