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장비 19대, 산불진화대원 65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52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 말했다.
진주=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