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순이익 1조1414억원…전년比 4.5%↑

삼성화재, 작년 순이익 1조1414억원…전년比 4.5%↑

기사승인 2023-02-21 14:29:11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1414억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21일 삼성화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2년 결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세전이익은 1조5368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4.3%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21년 실시된 삼성전자 특별배당(세전 1401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20조 12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0.2%p 하락한 81.7%였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영향으로 2.1%p 상승한 77.1%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과잉청구에 대한 지급심사 기준 강화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3.1%p 개선된 81.2%로 나타났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작년보다 0.8%p 줄어든 102.2%를 기록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내실 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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