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침수원인으로 예상되는 선수창고 맨홀을 신속히 봉쇄하고 배수펌프 7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실시, 인명피해 없이 사고선박을 남해군 미조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침수선박은 이날 0시 30분께 사천시 삼천포 신항에서 출항해 제주시 서귀포항으로 이동 중 선박이 침수되는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