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국도비 673억 원 확보…내년 1473억 원 확보 목표

용인시, 올해 국도비 673억 원 확보…내년 1473억 원 확보 목표

기사승인 2023-02-22 15:10:17
용인시청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사업비로 국비 427억, 도비 246억 등 총 673억원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2024년에는 국도비 1473억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는 국도비 확보와는 별개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중앙정부 보통교부세 301억원도 확보했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못미치는 것 등을 고려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해 주는 재원이다.

2022년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였던 용인이 올해 교부단체로 전환된 것은 이상일 시장이 행정안전부 측에 성장하는 용인의 재정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내년도 국도비 사업비 확보 추진 대상은 43개 사업, 1473억원(국비 1157억, 도비 316억)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국비 20억(총사업비 1281억),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국비 80억4000만(총사업비 672억), 신갈천 탄천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사업 국비 55억6000만원(총사업비 474억) 등이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TF를 꾸려 운영하고, 예산과 관련한 중앙부처의 동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당과 중앙정부, 경기도에 열심히 조르고 있다"며 "시에 큰 도움이 되는 국도비 확보와 역대 최대 규모 보통교부세 확보라는 성과를 보여드리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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