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회 중앙회와 의왕시지회,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 촉구집회 개최

독도사랑회 중앙회와 의왕시지회,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 촉구집회 개최

22일 고양시와 의왕시에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규탄" 외치기도

기사승인 2023-02-22 15:57:27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이정열 독도학당 교장,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왼쪽부터)가 22일 독도홍보관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중앙회와 의왕시지회가 22일 경기도 고양시와 의왕시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철회하고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22일 

독도사랑회 중앙회는 이날 고양시 주엽도 독도홍보관에서 길종성 회장과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 이정열 독도학당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서를 낭독했다.

길종성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커지고 있다”며 “제2의 영토전쟁을 일삼는 일본은 즉각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철회하라”고 외쳤다.

정광태 교수도 “독도수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가능하다”면서 “일본의 영토침탈 행위를 규탄하는 활동들은 계속 이어져야 하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독도사랑회 의왕시지회 회원들이 22일 의왕시 현충탑 앞에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의왕시지회 회원 50여 명은 이날 의왕시 현충탑에 모여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거리로 나서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창의 지회장은 “엄연히 국제법상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의 만행을 좌시할 수 없다”며 “독도사랑회 의왕시지회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인 독도사랑 활동의 최일선에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일본은 올해로 11년째 정부 차관급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월 말에는 외무상이 국회에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주장하는 연설을 하는 등 외교적 만행도 일삼고 있다. 또한 일본 방위백서와 중등 교과서에까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궤변을 일삼고 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일본의 만행을 막기 위해 21년간의 독도수호 활동과 그동안의 자료들을 정리한 해외 홍보책자를 제작해 유럽과 남미 국가들에 보내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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