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순원)은 올해 첫 도내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동남아 방문 시 모기매개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환자는 열대성 기후인 인도네시아 현지 모기에 물려 귀국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에 병원 진료 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 결과 뎅기열로 확진됐다.
3급 법정감염병인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숲모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뎅기열 환자 중 약 5%가 중증으로 진행돼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수 있다.
이 원장은 “뎅기열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방문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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