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종민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를 임명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그는 1994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12년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과 서부지원,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다.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안성욱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6일 만의 후속 인사다. 박 부위원장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권익위 내 정무직은 전현희 위원장만 남게됐다. 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