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7월부터 전국 최초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통영소식]

통영시, 7월부터 전국 최초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통영소식]

기사승인 2023-02-24 18:54:02
경남 통영시는 지난 23일 어린이가 상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지원해 주는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의회에 심의 의결됐다.

이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통영시가 전국최초로 시행하는 시장 공약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하게 된다.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은 성인에 비해 안전사고 위험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 상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예상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어린이의 생활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안정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가정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세 미만 어린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은 없다.

보장 항목은 △상해의료비 △상해휴유장애 △상해입원일당 △골절진단비 △화상진단비 △중대한특정상해수술비 △조혈모세포이식수술비로 1차 추경예산을 확보해 입찰 공고 후 지원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어린이들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보다 더 나은 환경 조성과 어린이를 가진 가정의 보육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경남 통영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통영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2023년 국내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새롭게 마련해 오는 3월1일부터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관내 여행사에 대한 상품운영비 추가 지원을 유지하고 전국 여행사에 대한 3박 이상의 기준 인센티브를 추가로 마련해 지원한다.  또한 주야간 대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대표 관광지인 통영 케이블카와 2023-2024 한국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디피랑을 방문 관람할 때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게 된다.


여행사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 개시 3일 전까지 제출한 후 여행 완료일로부터 15일 이내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국내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가 장기간 침체에 빠진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센티브 지원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한 업체가 관광을 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통영지역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로 여행 성수기인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는 지원하지 않는다.


◆"관광도시 통영, 친절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버스운전기사 친절교육 실시 

경남 통영시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통제영 역사홍보관에서 통영시 시내버스 기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버스운전기사 친절과 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다가오는 경남도민체전과 국제음악제 등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증가하는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외적 이미지와 직결되는 버스기사들의 친절마인드 함량과 운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객자동차법 안내와 친절 역량강화를 위한 강연 순으로 진행했고 강연은 전 통영시 해양관광국장인 김상영 CS강사가 '친절! 관점을 바꾸면 보인다'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강의에 나선 김상영 CS강사는 친절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기법이나 갈등 발생 시 원만한 소통 방법을 적절한 사례나 표현을 통해 강의하는 등 유쾌한 진행으로 운수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천영기 시장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분들이 교통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맞이하는 기사님들이 통영 관광의  첫인상이므로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로 관광도시 통영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며 "통영시도 운수업계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등급 경유차까지 확대 

경남 통영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이어 4등급 차량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정상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경우 5등급 600대, 4등급 120대 물량으로 예산 약 7억원을 투입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출고 당시 매연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 해당된다.

지원조건은 지원사업 신청접수일 기준 통영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하여 차량이 등록되어 있고 차량상태가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 및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인 차량이어야 하며 정부지원을 통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개조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별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하고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인 경우 5등급 300만원, 4등급 800만원 △총중량 3.5톤 이상인 경우 5등급440~3000만원, 4등급 720~7800만 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5등급 4000만 원, 4등급 10000만 원이다.

총중량 3.5톤 미만 5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는 폐차 시 차량 기준가액의 50%, 그 외 차량은 70%를 기본 지원하고 폐차 후 경유 차량이 아닌 신차 또는 중고차의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을 신규 등록하면 기본 지원금 외에 잔여분을 추가 지원하며 전기나 수소 등 무공해차로 신규 등록하면 상한액 범위 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3.5톤 이상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폐차 시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기본 지원하고 조건에 맞는 신차 구매 시 차량 기준가액의 200%, 중고 구매 시 100%를 추가 지원받는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3월10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누리집에 인터넷 접수하거나 통영시청 환경과에 전화,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사업예산이 소진되지 않는 경우 수시 추가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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