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연내 부서·산하기관 정책협의회 정례화 주문

김지철 교육감, 연내 부서·산하기관 정책협의회 정례화 주문

충남교육청 업무보고... 3월 한달동안 공문 보내지 말고 연수·회의·출장 등도 금지

기사승인 2023-02-27 11:53:16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7일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정책현안 해결을 위해 연내 정책협의회를 정례화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부서 및 산하기관별 정책현안 해결을 위해 연내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27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이틀에 걸쳐 열린 교육정책협의회는 산하기관 및 부서별 현안, 중점사업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협의회가 협의회로 그치지 말고 사업 환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안으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 했으면 한다”면서 “정책기획과에서는 각 부서, 기관의 현안과 중점사업과 그에 따른 협조사항을 요목화해 산하기관에 적극 안내하고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협업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에서도 타 부서, 직속기관, 지원청의 현안과 협조 요청사항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각 부서는 학교업무 최적화와 업무 간소화를 위해 개발한 ‘친절한 충남교육청, 업무간소화 20선’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또 “새학기 시작과 함께 교육청과 지원청, 직속기관 등 모든 기관은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교육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3월 한달은 공문 없는 달로 운영하고 단순 보고나 계획서 제출 등을 자제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회의, 출장 금지 뿐 아니라 각종 위원회도 3월 이후로 개최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학교 방역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학전 모든 학교는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요청한 방역인력이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통학차량에 여분의 마스크를 미리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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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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