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전국 최초 중위소득 100%로 확대 [충남교육 브리핑]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전국 최초 중위소득 100%로 확대 [충남교육 브리핑]

기사승인 2023-03-04 11:25:28
충남교육청, 이달부터 1인당 연간 60만원 상당 수강료 지원 

충남교육청이 3월부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한다. 사진은 충남교육청 전경. 쿠키뉴스DB

충남교육청이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4일 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 등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로 공교육 활성화를 제고하고, 자기계발 및 학업성취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저소득층 수급자격자(기초, 한부모, 법정차상위)인 학생 ▲가구의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00% 이하 학생 ▲다자녀학생(셋째부터) ▲보훈대상자 자녀 등 지원기준에 해당 될 경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 시 1인당 연간 60만 원 가량의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에서는 올해 충남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자 3만 3천여 명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료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누리집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학생, 보훈대상자 자녀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교육비 지원 신청서와 신청조건이 확인 가능한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올해부터 체육주간·체육의 날 운영

2023 초등학교 학교체육 주요업무 책자 표지.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학교체육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체육주간․체육의 날을 운영하고 1학생 2종목 자율체육 활동 지원 등 학생 건강체력 향상에 적극 나선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급별 ‘2023학년도 학교체육 주요업무’를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교육청은 교육목표를 ‘미래가치로 물든 온건한 세계시민 육성’으로 정하고 ▲전인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교육과정 ▲참여하고 즐기는 학교스포츠클럽 ▲기본역량을 갖춘 청렴한 체육인 ▲지역과 함께하는 안전한 체육환경 4대 추진과제를 구성하여 업무를 추진한다. 

안내서는 충남교육청 체육건강과 누리집 자료실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소규모 학교 시설공사 법령부터 준공까지... 안내서 보급

소규모 학교공사 안내서.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학교 시설공사의 관련 규정과 업무절차도를 상세히 담은 ‘2023년 소규모 학교시설공사 안내서’를 발간하여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편람은 학교 시설공사 업무담당자가 해당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업무 진행 순서, 고충 사항, 법령 등을 설계단계, 시공단계, 준공단계, 유지관리단계로 나눠 구성했다. 

특히 학교시설공사 관련 규정과 업무절차도를 상세하게 정리하고, 질문 빈도나 업무 중요도가 높은 사항을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장 용어정리와 질의·답변 내용을 담았다.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오전 9시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 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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