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윤성빈이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롯데 구단은 4일 “윤성빈은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 대퇴이두근 2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성빈은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 등판해 ⅔이닝을 소화한 뒤 통증을 호소해 강판했고, 곧바로 귀국해 검진을 받았다.
윤성빈은 이날 회복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10일 2차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2주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추이를 살펴본 뒤 치료 및 재활 일정을 짤 계획이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인 윤성빈은 1군 통산 20경기에 출전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거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