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소양강댐 주변 지역 피해지원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연구회를 출범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 박기영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회장으로 선임됐다.
연구회는 향후 소양강댐 주변 피해지원 및 발전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소양강 댐은 국가 경제성장의 토대가 됐지만 춘천은 50만㎢의 면적 수몰과 2만여명 주민의 마을공동체가 파괴됐다”며 “댐 주변 지역은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으로 엄격한 규제로 주민들의 농업소득 감소 등 재산권 침해와 호흡기질환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0년간 댐 주변 지역 피해는 약 10조에 달하는데 한국수자원공사의 연간 수입 약 1800억원 중 피해지역 시ㆍ군에 대한 직접 지원금은 고작 연 30억 수준”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댐 운영ㆍ관리, 댐 사용권 확보, 주변 지역의 피해보상 및 발전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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